[전력공학 3] 전선의 재질에 따른 구분

전선의 재질에 따른 특성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볼까 합니다.

1. 전선의 재질에 따른 종류
대표적으로 3가지가 있습니다.

경동선:
경동선은 순도 99.9% 구리로 만든 전선입니다.  경동선은 옥외용으로 자주 쓰인다고 합니다. 저항율과 도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동선:
연동선을 경동선을 열처리 한 전선입니다. 열처리를 하여 저항을 낮추었으나 가격이 더 비쌉니다. 연동선은 저항이 더 낮고 비싼 전선이기 때문에 집안에서 씁니다.

 

 

 

 

알루미늄:
알루미늄 재질로 만든 전선으로 가장 큰 특징은 비쌉니다. 그리고 구리에 비해 저항도 큽니다. 그러나 구리재질과 다르게 내부식성이 좋아서 특정환경에서 구리를 사용하지 못하는 곳에서 쓰입니다. 대표적으로 온천과 바닷가입니다. 온천에서는 화산에서 나오는 황성분에 의해서, 바닷가는 염분에 의해서 구리가 부식이 잘 되기 때문에 알루미늄전선을 사용합니다.

 

 

 

 

 

 

2. 퍼센트 도전율

연동선의 이상적인 도전율(58)을 기준으로 다른 선의 도전율 비교하기 위한 지표입니다. 실제 전선에서의 도전율 측정값은 이상적인 값과 상이하여 1~2%정도 달라집니다.

 

 

 

 

3. 알루미늄 전선의 종류
알루미늄 단독으로 전선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다른 전선과 섞어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 ACSR(강심알루미늄 전선): 중심에 강선(강심), 주변은 알루미늄선을 사용하였습니다.  알루미늄전선에 비해 장력증가(지지물이 거리 멀때 사용), 반경증가(코로나 방지)의 효과가 있습니다. (문제에 참 잘나오는 전선인거 같습니다.)

- 합금선 : 장경간에서 사용
- 쌍금속선: 장경간, 가공지선에 사용(낙뢰 보호용)

 

 

 

 

- 중공연선: 가운데 심이 없이 사용, 코로나 방지(직경 증가)

 

이 외에도 전선의 종류가 수십가지가 되는데, 간단한 분류로 대표적인 전선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추후에 다시 전선의 종류에 대해 절연재질이나 사용 목적에 따른 분류가 나올수도 있겠습니다.